▲ 로카미트라 법사.

신대승네트워크(수석대표 이영철)는 오는 11일 오후 7시 불교여성개발원 지혜실에서 인도 인권운동가 로카미트라 법사 초청 대담을 연다.

신대승네트워크는 모임 창립을 기념해 인도의 불가촉천민들을 대상으로 인권운동을 해온 로카미트라 법사와 함께 불교시민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한다. 대담에는 로카미트라 법사와 조성택 고려대 교수, 민정희 아시아불교싱크탱크 사무총장이 함께 한다.

신대승네트워크는 “‘헬조선’, ‘흙수저’라는 말이 지칭하듯이 신자유주의 격차사회에서 또 다른 불평등에 의한 새로운 불가촉천민은 우리 주변에 없는지 성찰하고 반추해 보면서, 아시아 대승보살운동의 협력을 논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대승네트워크는 1994년 조계종 종단개혁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불교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한국불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둣돌 역할을 자임하면서 지난 3월 26일 정식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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