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해병대 최전방 부대에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사진은 기증식 모습. <사진=군종특별교구>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가 2월 18일 해병대 2사단(사단장 전진구 소장) 최전방 부대에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지난해 육군 전방 GOP 소초 8곳에 독서카페를 지원한 바 있지만 해병대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증된 독서카페는 GOP 소초 장병 14명이 동시에 차를 마시며 독서할 수 있는 27㎡ 넓이의 컨테이너형이다.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은 “지난해 육군 전방 GOP 소초 8곳에 독서카페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해병대 전방부대에도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주게 되어 기쁘다”며, “독서카페를 이용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동료 장병들과 따뜻한 병영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구 해병대 2사단장은 “해병대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하고 소통하는 꿈과 희망의 산실이 마련됐다”며 독서카페를 기증한 군종특별교구와 불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해병대사령부 도공 한관희 군승, 전진구 해병대 2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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