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오는 17일 성도재일 맞이 철야정진 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는 조계사 신도대중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4시까지 조계사 대웅전 및 도량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입재 후 자정까지 신묘장구대다라니와 예불, 김의정 조계사 신도회장의 불원문, 석가모니 정근,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 법문, 108배, 참선을 한다. 자정부터 한 시간 동안 만발식당에서 유미죽 공양을 들고, 이어서 금강경 독송, 촛불점등, 촛불명상, 걷기명상, 참선을 한 후 오전 4시에 회향한다. 오전 4시 30분부터는 조계사 새벽예불이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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