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Y GOODBYE LIKE DANCE TIME 판화시리즈. 2015
전미현 작가의 ‘SAY GOODBYE LIKE DANCE TIME - 이별을 춤추듯이’ 개인전이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 스님)에서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주변의 모든 것들로 인해 자신이 존재하고, 그것들과 이별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다는 주제를 담은 판화, 드로잉, 미디어아트, 패브릭아트, 참여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탑골미술관은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 함께 공동 판화작품을 만드는 워크숍을 12일과 14일에, 관객과 작가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를 15일 오전 10시에 각각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이 ‘젊은 세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신인작가 첫 개인전 지원 공모’를 통해 열리는 첫 전시회다.

탑골미술관장 희유 스님은 “전미현 작가는 지난해 8월에 있었던 심사 단체전에서도 전문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에게 세대 넘어 소통하는 힘이 있는 작가라는 점을 보여주었다”며, “전시를 매개로 젊은 세대와 어르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인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르신들과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