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연기된 세계명상대전(World Meditation Congress 2016, 이하 WMC)이 2016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세계의 명상 스승들을 초청해 국민행복과 현대인의 심적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함이다.

세계명상대전 조직위원회(위원장 각산 스님)는 WMC 2016에 4명의 명상가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맹독을 지닌 코브라를 물리친 태국불교의 전설 아잔 간하, 캠브리지대의 서양의 눈푸른 세계적 명상스승 아잔 브람, 청정 불교가 살아있는 대만의 세계 통합불교 최고봉인 심도 선사, 한국의 간화선 대표적 선승 혜국 스님이다.

WMC 2016은 매일 초청 명상 스승들의 수행지도와 좌선, 걷기 명상 등이 진행된다.  이로써 명상이 갖는 사회적 순기능과 함께 국민 개개인이 명상을 통해 행복을 찾는 방법을 일러주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이번 명상대전은 명상 분야 전문가 위주의 3박4일 과정과 가족 단위, 직장단위, 동호인 단위 또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2박3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행사 참가자 규모는 4일간 6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명상 관심자들도 2백여 명 이상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 : 홈페이지 www.worldmeditation.or.kr / 사무국 (02) 45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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