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대웅보전에서 제2기 불일아카데미 입문·경전반 수료식과 수계식을 봉행했다.

법련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입문 불자들을 위해 기초교리를 강의하는 입문반과 제1기 불일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직지심경을 강의하는 경전반 등 제2기 불일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입문반 16명과 경전반 15명 등 모두 3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은 수계법문에서 “오계를 지키면 불행조차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 먼저 나의 내면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를 내 가족에게 나눠 새로운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내 업이 바뀐다. 다시 한 번 부처님을 닮는 마음을 내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법련사는 2016년 1월 5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제3기 불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입문반은 △주지 진경 스님의 ‘불교기초교리’ △정진원 동국대 교수의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를, 경전반은 《원각경》 해설과 풀이를 강의한다.

▲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가운데 왼쪽)과 제2기 불일아카데미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의 : 법련사 종무소 (02) 733-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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