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

승보종찰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가 도심 속‘목우가풍(牧牛家風)’ 실천을 위한 천일 정진기도를 봉행한다.

올해 3월 법련사 주지로 부임한 진경 스님은 법련사가 수월청정도량과 수행포교 도량으로 거듭나고, 불자들의 삶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서원으로 지난 26일 동안거 입재일부터 천일 정진기도에 들어갔다.

진경 스님은 향후 3년간 매일 새벽예불과 사시예불, 저녁예불에 참석한다. 또 1백 일씩 열 차례에 걸쳐 천일기도를 봉행해 1백 일 단위로 회향하고 다시 입재하면서 초발심을 유지하고자 한다.

진경 스님은 천일기도를 입재하면서 “내가 주지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기도하는 일 밖에 없다. 신도분들도 수행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마음으로 천일기도에 동참해달라”며 “이번 천일기도는 자기성찰은 물론 부처님 법에 의해 잘 사는 법을 깨닫는 여여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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