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와 선종의 법맥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강좌가 열린다.

재가불자의 공부 열기확산을 위해 대중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제1차 강좌 ‘티벳 및 남방불교’를 27일 회향하고, 12월 4일부터 제2차 강좌 ‘중국불교와 선종의 법맥’을 시작한다.

제2차 강좌는 선종의 초조 보리달마부터 간화선의 창시자 대혜종고 선사와 문화혁명의 역경을 이겨 낸 조박초 불교회장까지 총 12회에 걸쳐 설명한다. 강사로는 불광연구원 서재영 박사, 동국대학교 김호귀 교수, 동명대학교 박재현 교수 등이 나선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조계사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 선운당에서 열린다. 회비는 10만 원.

불교인재원은 “이번 공부 결사는 재가 불자들이 정법 공부를 통하여 정견을 세워 영원한 자유와 행복의 길을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정법을 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1661-1108.

▲ 불교인재원 제2차 강좌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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