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직무대행 송묵 스님)은 29일 오후 2시 30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5년 전국 조계종 경승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30여 명의 조계종 경승들이 참여했다. 입재식에서는 우수 경승에게 상패가 수여됐으며, 경찰전법단장 원명 스님과 포교원장 직무대행 송묵 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박병규 유성 경찰서장이 경승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박철수 씨가 법회 방법과 경찰들에게 다가가는 방법, 불자와의 소통법을 교육하는 ‘붓다코칭’을 실시했으며, 각 지역별로 경승 활동을 공유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밤이 펼쳐졌다.

조계종 포교원은 “사회 안녕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경찰관들이 마음의 안정과 안락한 사회생활을 영위한다면 한결 살만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뛰고 계시는 스님들에게 쉼의 시간이 되고 한편으로는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