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원로 군승법사를 초청 10월 20일부터 나흘간 일본성지순례를 가졌다. <사진=군승특별교구>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군 포교 현장에서 헌신한 군승법사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원로 군승법사들을 초청, 10월 20일부터 나흘간 일본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권기종, 권오현, 김봉식, 장만수, 이지행 법사 등 1968년 11월 임관한 군승 1기 법사 5명을 비롯해 총 29명이 동참했다.

예비역 원로 군승법사들은 순례 기간 동안 일본 정토진종 정행사를 찾아 하룻밤 묵으며 공동체 생활과 납골당 등을 일본 생활불교를 체험하고, 구마모토 태승사 묘실과 다실을 돌아봤다. 또 아소에서 이틀간 머물며 권기종 전 동국대 교수, 허성구 박사, 안중철 박사의 불교역사와 현실에 대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벌였으며, 예비역 군승 화합과 군불교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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