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희 작 ‘10폭 병풍 연화도’. <사진=월정사성보박물관>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정념)은 민화연구반 개설 10주년을 기념해 ‘제11회 민화 특별전 - 붓다의 마음으로 그린 민화의 향연’을 다음달 9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정희 씨의 ‘연화도’ 등 오인효 씨의 ‘수월관음도’ 등 민화연구반 회원들이 그린 민화작품과 여러 전국 공모전 수상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관장 정념 스님(월정사 주지)은 “민화는 삶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으며, 오랜 시간 신분의 고하를 떠나 다양한 계층에서 즐겼던 그림”이라며, “민화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선조들이 어떤 삶을 추구했는지, 어떻게 자연을 바라보았는지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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