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주 스님 작 연화도.

수행생활 40년을 돌아보는 선묵화가 범주 스님의 ‘선묵회고전’이 서울, 울산 전시에 이어 9월 3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24일 범주 스님의 달마도 그리기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달마도와 포대화상도, 한산습득도, 산수만행도 등 100여 점의 작품이 대중들을 만난다.

범주 스님은 이번 회고전 수익금을 수좌 복지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스님은 “모든 것을 버리고 일념으로 참선수행해온 수좌 스님들이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틈틈이 만든 선묵화를 모아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회고전은 서울, 울산, 부산전시에 이어 대구, 일산 등지를 돌며 11월까지 이어진다. 대구전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일산전은 11월 9일부터 22일까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갤러리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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