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인재원은 선지식 초청 대강좌 5번째 장으로 혜국 스님의 《신심명(信心銘)》 강좌를 시작했다.
불교인재원의 선지식 초청 대강좌 5번째 장, 혜국 스님의 《신심명(信心銘)》 강좌가 시작됐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9월 9일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혜국 스님(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을 초청해 《신심명(信心銘)》 강좌를 시작했다.

이 강좌는 불교인재원이 선(禪)을 대중화하는 데 일조하고자 선지식 초청 선어록 대강좌 일정의 일환으로, 매월 1회, 총 10강으로 계획돼 있다.

불교인재원에서는 지금까지 고우 스님의 《육조단경》《선요》, 무비 스님의《서장》과 《임제록》 강좌를 개설한 바 있다.

이날 혜국 스님은 “성철 큰스님께선 중도의 총론이 신심명이라고 극찬했다”며, “신심명을 공부할 때 이해의 문제로 다가설 것이 아니라 이것이 마음의 양식이 되어 깨달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심명》은 중국 선종의 3대 조사인 승찬(僧璨) 스님의 저술로서 146구 584자로 구성돼 있으며, 선조의 보전이자 선시의 백미로 일컬어진다.

이번 강좌의 회비는 교재비 포함 20만원. 선착순 120명 모집으로 진행된다.
(문의: 02-735-2428 )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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