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찰불교회(회장 허영범)가 창립 14주년 대법회를 봉행했다.

경찰불교회는 6일 정오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회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법회를 열었다. 법회에서는 허영범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경찰전법단장 원명 스님이 법문을 했다. 경찰불교회는 무사고를 기원하고 범죄가 줄어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찰불교회는 앞선 5일 오후 5시부터 조계사에서 철야 기도를 했으며, 6일 오전에는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마가 스님의 자비명상을 체험했다.

경찰불교회는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안락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찰 불자 가족들이 부처님 법에 의지해 사회생활을 하기를 발원한다”며 “언제나 경찰불자 포교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법문해준 전국 경승 스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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