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명상스승 아잔 브람에게 수학한 창원 신불사 주지 혜안 스님이 신불사에서 제3기 불교명상 입문과정을 운영한다.

명상입문과정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개 반으로 진행되며, 호흡명상을 비롯해 걷기명상, 자애명상, 생활 속 명상법 등 이론과 실제과정으로 구성됐다.

혜안 스님은 2014년부터 ‘한 호흡의 만족’과 ‘놓아버리기’를 특징으로 하는 명상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입문과정 수료자가 꾸준히 명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명상반을 열고 있다. 또 매달 1박2일 집중명상과정과 올해 처음 실시한 3박 4일 하안거 수련대회를 통해 불교명상의 대중화를 기하고 있다.

한편 혜안 스님은 2001년 통도사 청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범어사승가대학을 졸업했으며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나우야나' 국제수행센터 등에서 수행했다. 특히 호주 보디야나 국제수행센터에서 아잔 브람 스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그의 저서 <놓아버리기>를 번역하는 등 명상 대중화를 전개해왔다.

▲ 신불사 불교명상입문과정 실참 모습.

문의 : 신불사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sinbulsa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