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부산 약수선원 창건주 만송(卍松) 스님이 26일 새벽 3시 경 입적했다. 세수 80세 법납 56세.

만송 스님은 1959년 부산 범어사에서 재운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동년에 사미계를, 1968년 3월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1983년 약수선원을 창건해 선학원에 등록한 이후 지금까지 창건주 겸 주지로 재직해 왔다.

약수선원은 스님의 영결식을 28일 낮 12시에 봉행한다. 법신은 다비 후 유골을 수습해 약수선원에 봉안할 예정이다.

-김종만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