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영 스님이 이사장 법진 스님으로부터 도제장학증서를 받고 있다.
▲ 31차 도제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수혜자들과 이사장 법진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 법진 스님)은 31차 도제장학금 수여식을 24일 오후 2시 재단사무처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연대선원 소속의 영조 스님을 비롯해 총 18명으로 박사과정이 4명, 석박사통합과정이 2명, 석사과정 4명, 학사과정 8명이다. 선학원은 31차 도제장학금을 신청한 대상자를 심사한 결과 총 18명을 확정했다.

이사장 법진 스님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서산대사는 선가귀감에서 닭이 알을 품듯, 고양이가 쥐를 잡을 때와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공부할 시기는 한번 가고 나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 열심히 공부해 성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장학금 수혜자들은 이날 교무이사 한북 스님의 주재로 효율적인 장학제도 운영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도제장학금 수혜자들은 선학원 교무이사 한북 스님이 주재한 가운데 ‘선학원 도제장학금 지급규정안’ 제정과 관련해 장학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차 도제장학금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영조 스님, 원영 스님, 학수 스님, 도영 스님=이상 박사과정 △범지 스님, 일관 스님=이상 석박사통합과정 △명진 스님, 소엄 스님, 윤호 스님, 능호 스님=이상 석사과정 △자혜 스님, 승혜 스님, 지연 스님, 현민 스님, 혜명 스님, 대오 스님, 청묵 스님, 도현 스님=이상 학사과정
(총18명)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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