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두를 들고 있는 성철 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 부설 성철선사상연구원과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선형)이 성철 스님의 불교관과 참선 수행관을 일반인에게 교육하는 ‘영원한 자유의 길 : 성철 참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은 9월 1일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의 특강 ‘성철스님의 선사상’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이론과 실참을 병행한다.

교육과정은 △<백일법문>과 중도의 실천(엄상호 중도육영재단 이사장) △성철 스님 백일법문의 역사적 의의(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백일법문> 읽기와 중도 정견 세우기(박희승 성철선사상연구원 연구실장) △화두 드는 법 △생활 속에서 화두 드는 법 △참선의 경계 대처법 △선어록 공부하는 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해인사 백련암과 성철 스님의 생가인 겁외사를 참배하고 참선하는 수련회도 마련됐다. 교육은 11월 24일 회향한다.

성철선사상연구원은 참선 실참을 강조한 성철 스님의 유지를 계승하고 널리 선양하기 위해 이번 참선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내년도에는 ‘성철스님 백일법문 특별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 동국대 평생교육원 (02) 2260-8842

-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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