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이 기증한 진신사리.
▲ 지난 해 7월 28일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석왕사 주지 영담 스님에게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탑을 기증하고 있다.

부천 석왕사(주지 · 영담 스님)는 스리랑카 정부가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와 칠월칠석 및 백중문화제를 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을 증명법사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석왕사 경내에서 봉행한다.

20일 칠석불공 및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 입재날에는 인연 닿은 분들에게 자비의 편지 쓰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입재법문에서는 석왕사 주지 영담 스님이 오전 11시 칠석 및 백중문화제의 의의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날인 21일엔 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이 심신의 병고와 재난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법문을 하고 오후 1시부터 108참배 후 부처님 진신사리를 친견한다.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와 칠석 및 백중문화제는 기간 동안 한국-스리랑카 문화교류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비롯해 백중의 의미와 백중을 맞는 불자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살펴본다.

부처님 진신사리는 입재날과 회향날에는 공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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