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불련이 오대산 중대 대웅보전 앞에서 제13차 해외성지순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 이하 공불련)가 제13차 해외성지순례를 회향했다.

공불련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자장율사의 선적지인 중국 오대산 등지에서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성지순례에는 김동연, 송도근 고문을 비롯해 7개 기관 회원 32명이 참가했다.

순례단은 오대산 중대정에서 보살전의 문수보살상을 친견하고 오대산의 전경을 조망했다. 이후 오대산 대회진의 5대 사찰 순례했다. 문수보살의 주 거처지로 알려진 보살정과 동한시대 세워진 오대산 최초의 양대 불사 현통사, 오대산의 상징이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탑원사, 오대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문수보살이 모셔진 수상사, 오대산 사찰 중 건축문물의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라후사 등이다. 또 598년 처음 세워진 융흥사(대불사)와 임제종의 개조인 임제 스님이 머무른 임제사를 참배하기도 했다.

순례단은 공불련은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불자로서 신행활동 및 각 기관불자회 활성화를 다짐하며 중국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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