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 하동 일대에서 제6회 ‘영부디스트(Young Buddhist)캠프’를 갖는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주인되는 무한능력 발전소’를 주제로 열리는 캠프는 대학원생은 물론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가족 단위로 참석해도 무방할 만큼 문호를 크게 개방해 놓고 있는 것이다. 특히 15학번 새내기들에겐 참가비를 20% 할인해준다.

우리는 대불련의 여름 캠프가 한국불교계에서 최고의 축제로 자리할 수 있도록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불교의 미래는 젊은 불자들의 힘과 패기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한국불교의 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불련의 행사엔 항상 힘과 패기가 넘쳐나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각계의 지원과 폭넓은 관심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영부디스트 캠프’는 말 그대로 청년 붓다들의 축제다. ‘언제 어디서나 주인으로 살 수 있는’ 힘과 지혜를 길러주는 젊은 불자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이러한 대불련의 ‘영부디스트 캠프’가 최고의 축제로 성장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 대불련 회원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젊은 대학생 불자가 자리를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불련에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대불련에 대한 관심도는 미래 한국불교의 발전을 가늠하는 수치와 직결된다. 폭넓은 관심과 지원체계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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