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원수좌복지회가 일반인들이 간화선 수행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단기안거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용주사에서 열렸던 ‘제1회 간화선 단기안거’모습. <사진=선원수좌복지회>

일반인들이 간화선 수행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단기안거가 열린다.

재단법인 선원수좌복지회는 ‘간화선 단기안거’를 9월 3일~6일과 9월 11일~13일 두 차례 복지회 산하 양평 임시 수련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9월 3일부터 나흘간 실시될 ‘1차 단기안거’에는 간화선 수행을 체험하려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지만, 9월 11일부터 사흘간 실시될 ‘2차 단기안거’에는 간화선 수행 경험자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간화선 단기안거’에서는 수좌 스님들로부터 직접 수행법 지도를 받고, 제방 선원 어른 스님들로부터 화두 간택과 그간의 수행을 점검 받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각 차수별 선착순 40명 마감하며, 동참비는 1차 12만원(비회원 15만원), 2차 9만원(비회원 12만원)이다.

선원수좌복지회 관계자는 “간화선은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수행법”이라며, “선방 수좌 스님들의 전유물인 듯 여겨지고 있는 간화선을 불자와 일반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여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단기 안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2-922-9965, 9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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