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는 인환 스님.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계종 원로의원 인환 스님이 지난 21일 오후 2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나의 발심 수행과 학문’을 주제로 특강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학부장 진월 스님)가 마련한 이날 특강에서 인환 스님은 “계행으로 생활을 건전하게 하고, 교학적인 지성과 참선수행 등을 조화롭게 경비함으로써 개인적인 성취와 함께 사회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월 스님은 “후학을 위해 열강해 주시는 인환 큰스님께 감동했다”며,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인생과 학문에 대해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환 스님은 1931년 원산에서 태어나, 1953년 부산 선암사에서 원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4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 대학원과 일본 도쿄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불교대학장, 불교문화연구원장, 정각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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