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16일 연등회와 무차대회, 17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의 봉축문화행사에 대해 취재 및 보도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는 조계종단이 불교저널의 출입금지를 현재까지 풀지 않고 있고, 또한 선학원에 대해서도 연등회 및 무차대회에 초청장을 발송해오지 않은 데 따른 것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외적으론 선학원정상화를위한 추진위원장 법등 스님을 내세워 대화를 강조하면서도 내적으로는 여전히 선학원에 대해 통제와 굴복을 강요하고 있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계종 이외의 봉축행사는 폭넓게 취재 보도할 방침입니다. 다만 조계종 봉축행사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하는 측면의 비판적 기사는 보도를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독자님들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합니다.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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