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문화재환수위원회 청년연대(Culture Assets Redem ption Agency, 약칭 CARA) 발대식’을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템플스테이정보관 3층 교육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 CARA 휘장 이미지.
CARA는 이번 제1기 단원을 시작으로 해외약탈문화재탐방 및 환수활동, 전통문화계승보급, 국제적인 대학생연대활동을 통한 여론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CARA 대원은 동국대를 비롯한 서울대, 경북대 등 전국의 13개 대학에서 21명의 대학생이 공모를 통하여 선정됐다.

제1기 단장을 맡을 이재권(동국대 법학과 4년) 씨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문화재환수에 한 축이 되기 위해 청년단을 조직하게 되었다”며, “2010년 경술국치 100년을 맞이해 청년들에게 약탈된 문화재의 실상을 알리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소개 및 청년단 선서, 김원웅 조선왕실의궤환수위 공동대표와 김의정 중앙신도회장의 축사, 문화재 제자리찾기 사무총장 혜문 스님의 특강 등이 예정되어 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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