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이 4월 30일 발표한 봉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 맞이하는 청년불자들의 서원과 다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봉축사에서 “우리는 무한경쟁시대를 핑계 삼아 나와 타인 그리고 자연의 생명가치를 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개인주의, 생명경시풍조 등 여러 문제가 만연해 있다”며, “어느 때보다 모든 번민과 고통에서 벗어난 부처님의 가르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대학생 청년불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주인되는 마음과 자세로 우리 사회의 아픔과 함께하며 온 만물의 생명가치를 중시하는 진정한 불자로 살아가길 서원한다”고 밝혔다. 또 “늘 깨어 있는 대학생 불자로서 포교와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봉축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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