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네팔지부 구호팀이 지진 피해가 가장 극심한 곳으로 알려진 신두팔촉(Sindhupalchok) 지역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지구촌공생회는 현지 지리와 지형에 익숙한 현지 지부 직원들로 구호팀을 꾸려 지진피해 지역 조사를 벌여 신두팔촉지역 주민들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식수와 식량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두팔촉은 카트만두에서 60km쯤 떨어진 산간지역이다. 이곳에선 1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주민 70%가 집을 잃었지만 구호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앞으로 신두팔촉 지역 외에도 지진 피해가 크지만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곳을 위주로 현지조사와 구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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