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가 김명희 작가가 네 번째 개인전을 연다.

김명희 작가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현대와의 소통’을 주제로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개인전을 마련한다.

이번 개인전에는 △자아 1 △관음보살도 △포대화상도 △약사부처님도 △귀녀도 등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채색하지 않은 아미타후불탱도 함께 전시하는데 불화 채색과정을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자아 1’은 마음속에 있는 부처님을 표현한 작품이며, ‘관세음보살도’는 바다의 소용돌이 치는 모습을 통해 중생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또 귀녀도는 중국 벽화에서 형식을 빌려온 작품이다.

김 작가는 남편의 권유로 1994년부터 불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법성 김의식 선생 문하에서 불화를 배웠으며, 현재 조계사 청년회 불화반에서 강의하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1월 3일부터 14일까질 기독교재단인 서울 미래센터 바오밥나무 커피갤러리에서 불화를 전시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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