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 ․ 정념스님)는 청년마음출가학교를 다음달 4일(수)부터 12일(목)까지 8박9일간 개설하고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남녀 40명으로 20~30대의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
단기 출가형태의 청년마음출가학교는 20~30대의 젊은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함으로써 스스로 자아의 등불을 밝히도록 하자는 게 개설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기간 동안 출가수행자들이 사찰에서 생활하는 일과를 모두 체험하게 된다.

특히 출가학교의 교육사와 교수사의 진용도 탄탄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교육사에 인광스님(상원사 주지), 자현스님(월정사 교무국장), 재마스님(중앙승가대 박사과정)이 참여한다. 또 교수사로 동화사 율주 지운스님, 해인승가대학장 원철스님, 쌍계사 강원 강주 월호스님, 조성택 고려대 교수, 우희종 서울대 교수 등이 포진됐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월정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안내하는 대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문의=033)339-6777(청년출가학교 담당자)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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