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천스님 사진 작품 ‘회향삼처’

통도사성보박물관 부관장 송천스님이 스승인 불화장 석정스님과 함께 작업한 사진을 선보인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3월 8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송천스님 사진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연꽃, 매화, 들꽃 등 사진과 그림 3점 등 총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송천스님이 스승인 석정스님과 함께한 여행에서 연꽃과 매화, 들꽃 등을 간간히 촬영해 모아두었던 것들로, 통도사 요양병원과 선원 신축 불사를 돕기 위해 전시회에 내놓게 됐다.

송천스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불자님 들이 병들고 아플 때 마음 편히 요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복지 불교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한다”며 “대작불사가 원만한 회향이 될 수 있도록 불자님들의 아낌없는 동참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천스님은 불교미술을 전공하였고 1989년부터 1996년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원을 역임했다. 17년간 조계종 25교구 본말사 성보실태 조사와 한국의 불화 40권을 촬영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불화장 석정스님 문하에서 사사했고, 지금은 통도사 성보박물관 부관장 소임을 맡고 있다.

문의. 055)382-1001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