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맞이하는 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4년은 유달리 많은 아픔과 슬픔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금년 한해동안 우리 공무원불자들은, 국민들을 부처님으로 모시고 우리 주변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보듬어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장서는 보살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내가 있는 어느 곳에서나 주인이 된다면 그곳이 모두 참된다(隨處作主 立處皆眞)는 임제선사의 가르침이, 우리가 속해있는 조직이나 가정에서 일상으로 구현될 때,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는 참된 불제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작은 새로운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乙未年 한 해가 불자님들에게 자비와 희망을 가꾸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한 해가 되시고 가정과 일터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며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김상인 합장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