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22일 오전 11시 낙산묘각사에서 ‘동지팥죽 나눔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음종의 전통 신곡맞이를 통해 보시 받은 쌀과 시주금 등을 모아 숭인‧창신동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회향코자 마련됐다.

행사는 제1부 팥죽나눔한마당과 제2부 소통문화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팥죽나눔한마당에서는 인근 주민과 혜화경찰서 경찰들에게 팥죽 1500인분을,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전하는 좋은사람들의 모임에 쌀 300포를 각각 전달했다.

이어 소통문화한마당에서는 혜화경찰서 전·의경 200명이 소외 어르신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기 행사와 어르신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이날 관음종은 전의경들에게는 핫팩 등 위문품을, 어르신들에게는 목도리를 선물했다.

▲ 관음종은 22일 오전 11시 낙산묘각사에서 ‘동지팥죽 나눔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공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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