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물품을 지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19일 관내에서 ‘던필드알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관내에서 '던필드알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던필드알파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40여 명에게 난방 물품과 생필품이 전달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어르신들이 사는 각 가정으로 전기장판, 쌀, 참치 등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물품을 후원받은 천 모 어르신(72)은 “요새 날씨가 추워서 이번 겨울을 어찌 보낼지 막막했는데, 전기장판과 각종 난방용품을 주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행사 참가자들은 어르신들이 사는 각 가정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공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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