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스님)가 16일 육ㆍ해ㆍ공군 본부 계룡대 호국사 교육관인 ‘명진관’ 신축을 기념하는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낙성법회는 △법문 △교육관 건립 △경과보고 △테이프 절단식 △시설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법문에서 원효 스님의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을 인용하며 “오늘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내 인생에서 오늘이 바로 황금기임을 깨달아, 오늘을 잘 살아가는 부처님의 제자로 이 시대를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명진관 불사는 계룡대 호국사의 숙원사업이었다. 군 예산 14억원과 호국사 불사금 1억원 등 총 15억원이 투입돼 14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규모는 2층 234평으로 어린이법당, 다목적실 및 군승법사실, 카페, 주차장 등 현대적 포교시설이 갖췄다.

행사에는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육군참모총장 김요환 대장,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대장, 공군참모총장 최차규 대장, 해군참모차장 정호섭 중장, 호국사 통합신도회장 변재선 소장, 최홍묵 계룡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종교구 ARS후원전화 060-700-0108 (통화 당 5000원).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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