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선학원은 재적 도제 11명에 대한 제19차 도제장학금수여식을 8월 10일 중앙선원에서 가졌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은 신심과 원력이 돈독한 재적 도제들을 대상으로 한 도제장학금 수여식을 8월 10일 중앙선원 대법당에서 봉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강천사의 송정 스님을 포함한 11명의 스님들(비구 2명/ 비구니 6명/ 사미3명)이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날 법진 이사장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선리연구원이나 불교저널, 그리고 올해 발족예정인 사회복지법인 같은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내가 해결하겠지만, 그것을 채워나가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는 바로 도제들이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며, “이러한 것을 하기 위해서는 학업에 열심히 정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제장학금 수여는 선학원 재적 도제 가운데 불교관련 학과에 재학하면서 매학기 일정 이상의 학점을 취득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를 선발해 소정금액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 장학금은 또 9년째 계속 이어온 것으로,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총 2천 4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 이날 법진 이사장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학업에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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