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고 학생들의 힐링을 위해 청소년교화연합회와 자비명상·청담고가 손을 잡았다.

사단법인 청소년교화연합회(총재 현성스님). 사단법인 자비명상(대표 마가스님), 청담고등학교(교장 방남수)는 ‘자기 사랑과 올바른 인격함양을 위한 마인드힐링 협약식’을 29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가졌다.

‘마인드힐링’은 청담고 동아리 활동시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비명상은 협약에 따라 마인드힐링지도사들을 파견해 2시간씩 3주간 진행한다.

마인드힐링지도사는 명상과 상담치유 등 마음공부를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타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치유와 예방, 교육과 수련을 안내하는 사람이다.

강의는 1회 ‘행복명상, 하트차크라’, 2회 ‘기초 호흡 명상 실습, 미술치유’, 3회 ‘내안의 보물 꿈 설계, 칭찬샤워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청소년 단체 활동 확인서’가 발급되고 학생기록부에도 기재된다.

협약식에서 마가스님은 “고등학생들이 자기 문제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 깨어있음으로 마음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 10월 17일 청담고에서 첫 마인드힐링이 진행됐다. 60여명의 재학생들은 2시간 동안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행복명상, 차크라 이해, 명상체조 등을 통해 마음을 치유했다. 

문의 010-3737-2658(고영배)

▲ 자비명상(대표 마가스님)과 청소년교화연합회(총재 현성스님), 청담고교(교장 방남수)는 29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자기 사랑과 올바른 인격함양을 위한 마인드힐링 협약식’ 개최했다.

-공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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