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전승자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홍동)은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에서 ‘2014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아름다운 삶, 인간문화재공예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신공예, 섬유공예, 금속공예, 도자․옥공예, 목칠공예, 지․단청․불교공예 등 중요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96명의 작품 6개 분야 129종 191점이 출품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전시 활동지, 종목별 스탬프 찍기, 탁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올해는 중요무형문화재 보호제도가 생긴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지난 50년간 이 제도가 전통공예기술을 어떻게 지켜냈는지 가늠해 보고, 우리 전통공예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3-280-1441(국립무형유산원), 02-3011-2167(한국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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