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붓다> 작가들의 네 번째 기획 ‘맥(脈)의 맥을 짚다’가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옥인동(3호선 경복궁역) 문화공간 ‘라임’에서 전시된다.

▲ 전경희 작. '그러나, 그래도1,2'.
이번 전시회에는 유리정, 윤유나, 이명아, 이정은, 전경희, 정윤영, 조수연, 허효진(이상 가나다순) 8명의 작품 총 20여 점이 출품된다.

기획은 허효진 작가가 맡았고, 글은 윤유나 작가, 작곡은 유리정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장르는 회화, 공예, 패션, 시, 작곡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는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발견되는 맥의 흐름과 순환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해하고 이를 관람객과 공유하기 위한 데 있다.

특히 전시기간 중 14일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초등생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맥이 뭘까?’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공간 홈페이지(www.lifemate.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화·수요일은 오후 2시~6시 까지 운영된다. 관람비용은 없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핑크붓다>는 여성 불자들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그룹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기획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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