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이 CI를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네임을 공포했다. 7주년을 맞아 모금단체로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내외 사업 전개를 좀 더 용이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다.

아름다운동행은 29일 오전 11시 아름다운동행 인사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이 새로 디자인해 발표한 CI.

이번에 새로 디자인된 CI는 삼보륜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조계종에서 만든 글씨체인 석보체를 사용했다. 젊은 감각을 나타내면서도 불교계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브랜드 네임 ‘dreaminus’는 ‘dream in us’를 명사화 한 것으로 ‘우리 안의 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29일부터 dreaminus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기존 주소와 함께 www.dreaminus.org가 함께 사용된다.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기존에 사용해 오던 CI를 변경하는 것을 두고 고심이 많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디자인을 변경하게 됐다”며 “브랜드 네임의 경우 아름다운동행 자체가 일반명사화 돼 흔히 쓰이게 되면서 아름다운동행만의 고유 명사화와 해외사업의 용이성을 위해 만들었다. 새롭게 CI와 브랜드 네임을 공표한 만큼 불교계 모금기관으로 전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강훈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