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의 종교평화를 수호할 모니터요원을 본격 양성한다.

헌법파괴ㆍ종교차별 종식 범불교대책위원회(위원장 승원 스님, 이하 범대위)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경환)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8월 1~2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제1기 종교평화 모니터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대해, 범대위측은 “현 정권 등장 이후 급격하게 부상한 종교편향문제와 친개신교 여론형성을 위한 인터넷요원양성 등에 적절한 대치를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마친 모니터요원들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훼불 및 종교편향 행위, 공공영역의 종교차별 행위 등을 중점 모니터링해 월 1회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박광서 대표(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종교차별 근절을 위한 바람직한 종교문화’, 정웅기 처장(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국가복음화의 실체와 전략에 대한 이해’, 김형남 변호사(법무법인 신아)의 ‘종교차별에 대한 사례와 법령 이해’가 강의됐다. 또한 종교편향 사례에 대한 주제토론과 모니터 활동 계획세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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