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은 불교미술의 태동이 되는 ‘열반과 사리신앙’에 관한 2014년 특별전 ‘열반, 궁극의 행복’ 전시와 관련된 초청강연을 마련했다.

미국 예일대 최초의 한국인 미술사 교수인 김연미 교수가 ‘요나라 불탑, 불사리 장엄과 우주관’을 주제로 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특강한다.

김연미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중국 불교미술사를 전공했으며 ‘요나라 조양북탑과 화엄우주관, 요대 밀교 의례와 일본 진언종 의례의 관련성’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예일대 미술사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이번 초청강연을 통해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 요나라의 대표적인 탑인 조양북탑과 불사리장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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