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 범불교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2기가 정식 출범했다.

범대위는 7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범불교대표자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조계종 총무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승원 스님(前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을 범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범대위 사무총장에는 혜일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사무처장)을 재신임했다.

이날 범불교대표자들은 범대위 산하에 △사이버모니터링단, △종교차별감시센터, △정책기획위원회, △사회연대위원회, △실행위원회 등을 두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

범대위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법률 등 제도개선 사업, △대중강좌 등 교육사업, △지역대책위구성 등 조직사업 △소식지 발간 등 홍보사업, △범불교도대회 1주년 기념 세미나 등 학술연구사업 △종교평화를 위한 각종 연대후원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조계종 관음사 주지 원종스님, 총무부장 원학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소임스님, 진화스님을 비롯한 중앙종회의원 스님,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박광서 대표를 비롯한 불교단체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석 기자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