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스님)은 4월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와 심리치료에서 본 소통’을 주제로 창립 14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소통의 필수 요소인 ‘수용, 경청, 공감’을 불교, 분석심리학, 명상치유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이해하기 위한 자리다. 종합토론을
봉은사 주지 원학스님이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승실장에 위촉됐다.원학스님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지방경찰청 서경마루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내가 봉은사 주지로 부임했던 지난해 12월 강신명 경찰청장님도 취임했다”며 “우리는 출발이 같듯이 초심으로 뜻을 합쳐서 경승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위촉
20대 대학생 30여 명이 경험한 8주 마음챙김 명상의 생생한 기록, 《스무 살의 명상책》이 나왔다.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정호 교수는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명상을 하며 그때그때 명상일지를 제출했다. 그 기록에는 8주 동안 먹고, 공부하고, 명상하며 인생과 자기 자신에 대한 관점이 확 뒤바뀐 심리학과 학생들의 리얼한 체
동국대학교는 유국현 동국대 화학과 교수가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개념 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사업’단장으로 17일 선임됐다고 밝혔다.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개념 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수탁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942억 원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방사선의학 연구 복합연구센터를 구축
팔공총림 동화사는 지난 20일 임회를 앞두고 팔공총림 방장이신 진제스님(조계종 종정) 주변에 복면을 쓴 괴한이 나타났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해 21일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화사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종정예경실이 당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사실이 있으므로 그것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신속한 수사를 통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야 할
천태종 제17대 총무원장에 춘광스님이, 감사원장에 용암스님이 임명됐다.천태종 종의회(의장 문덕스님)는 21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열린 제96차 정기종의회 본회의에서 ‘총무원장 춘광스님, 감사원장 용암스님 임명 동의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총무원장과 감사원장의 임기는 4년이다.종회안건 상정에 앞선 16일 종
중앙종회 입법활동이 정확한 분석과 점검없이 이루어진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종단에 상당한 후유증과 해악을 미칠 경우를 대비해 책임을 묻는 ‘입법책임론제’를 연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법안이 때로는 정치적 상황에 몰려 즉흥적으로 제정되거나 실효가 없어 입안되자마자 사문화되는 사례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의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에 학생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공사에 들어갔다.동국대는 20일 오후 2시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 기숙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동국대 이상장 정련스님, 이사 일면스님, 김희옥 총장, 최 성 고양시장, 정몽열 KCC건설 대표이사, 김유임 경기도의회 의원 등 100여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3대 빈곤 실태의 조명과 불교의 역할》 보고서와 《해남 대흥사 표충사》를 공개했다. 《3대 빈곤 실태의 조명과 불교의 역할》 보고서는 2012년 발간한 《한국사회 양극화 현상과 불교의 역할》에 이어 근로‧주거‧노후 3대 빈곤에 초점을 맞춰 그 실태를 조명하고 불교적 대응을 모색
제197회 중앙종회 임시회는 불기2557(2013)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원로의원 추천의 건 등을 처리하고 20일 폐회했다18일 개회한 중앙종회는 20일 오후 5시40분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하고 회기를 이틀 앞당겨 폐회했다.중앙종회는 종책질의가 모두 끝난 후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에서는 법인법 시행이 3개월 유예된 만큼 선학원대책위
조계종 중앙종회가 제주관음사가 제주불교신문사 부지 5필지를 매매한 대금을 소송비용으로 쓴 것에 대해 지적했다. 종회의원 장명스님은 ‘관음사 부지 매매금 사용 출처 소명’을 종책질의했다. 영담 스님과 도정 스님은 20일 오전 속회한 197회 임시회에서 관음사가 제주불교대학 토지매각 대금을 소송비용으로 쓴 것은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질타
사회부 종책질의에서 10.27법난위원회가 국방부 출신 공무원에게 조사업무를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오후 2시 속개한 197회 중앙종회 임시회 사회부 종책질의에서 종회의원 종호스님이 “10.27법난법 개정을 추진해 법난위원회에서 국방부 소속 위원들을 뺏던 것은 가해자인 국방부가 주체가 되어 10.27법난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전남 광주 원각사 회주 현고스님이 2014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주관부처인 환경부는 20일 현고스님이 그동안 주암호 보전 협의회 이사장을 맡아 주암호 보전운동은 물론 영산강과 낙동강 살리기 운동 등 각종 물 보전운동을 적극 전개해온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현고스님은 수상소감을 통해 &ldqu
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 차기 주지에 금당선원장 효광 스님이 지명됐다. 방장 진제스님은 20일 오후2시 경내 설법전에서 열린 제2차 팔공총림 임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가운데 차기 주지로 효광 스님을 지명했다. 동화사가 행정절차를 거쳐 효광 스님을 주지로 추천하게 되면 총무원장이 최종 임명한다. 동화사 현 주지 임기는 5월 24일까지다. -불교저널
창건주(創建主)가 자신의 소원이나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해 특별히 건립하는 절이다. 초상화인 진영(眞影)을 모신 건물을 중심으로 할 때에는 원당(願堂)이라고도 하며, 대궐 안의 원당은 내불당(內佛堂) 또는 내원당(內願堂)이라 한다. 544년(진흥왕 5)에 완공된 대왕흥륜사(大王興輪寺), 신궁(新宮)을 지으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553년에 완성한 황룡사(
조계종 제197회 임시종회 2일째인 지난 19일 선학원 관련 법안 2건이 통과됐다. 그 중 총무원장이 제출한 안건은 법인법의 부칙 조항을 손질하여 선학원 등의 법인 등록 시한을 1년 연장하겠다는 것이었으나 3개월 연장으로 수정 통과됐고, 또 다른 법안은 수덕사 종회의원 정범스님 등이 발의한 총무원법 개정안으로, 총무원법 제24조가 종헌 제9조를 위배된다는
최근 주요 본사들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6교구 마곡사에서는 본사 주지와 수말사 주지 간 갈등국면을 형성하고 있다. 갑사와 관촉사를 중심으로 한 말사 주지들이 17일 본사 주지가 선거국면 때 반대 쪽에 섰다는 이유로 정치보복성 종무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자 다음 날 마곡사는 “왜곡된 내용으로 사부대중을 혼란에 빠뜨렸다&rdqu
수덕사가 197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앞두고 선학원과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을 공격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종회가 열린 18일 오전 수덕사에서 올라온 50여 명의 스님이 총무원 청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또 종회 개원에 앞서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종회의장 향적스님에게 ‘법인법 개정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총무원
한 곳에 오래 머무른 물은 썩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숫타니파타≫에서는 “성인은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한 곳에 오래 머문다는 것은 안주한다는 의미다. 편안하게 지낸다는 뜻의 안주는 자신도 모르는 새 방일과 방종에 익숙해질 수 있다. 방일은 자신의 후퇴를 가져온다. 퇴보를 부른다는 말이다. 부처님은 그래서 수행
조계종 대표적인 본사 두 곳이 심한 내홍을 앓고 있다. 주지 선거에 따른 후유증과 알력이 원인이다. 제6교구 마곡사(주지 원경스님)는 수말사 4곳의 주지가 합동으로 본사를 공격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갑사 동학사 관촉사 무량사 주지들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찻집 나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금횡령으로 징계받은 스님을 기획국장으로 임명 △교구종회 결의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