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주지 원경스님)가 갑사, 동화사, 관촉사, 무량사 주지스님들이 현 마곡사 집행부가 정치보복을 하고 있는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마곡사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곡사 말사 4개 사찰 주지스님 연명으로 발표된 17일자 성명서와 진성서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내용으로 사부대중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마곡사는 &ld
군 역사상 최초로 비구니스님이 여성 군종장교로 선발됐다. 국방부는 14일 올해 군종장교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그 중 불교의 군승요원은 비구니 명법스님을 포함한 10명과 후보생 4명 등 총 14명이다. 군 최초 여성 군종장교 비구니 명법스님은 1999년 마곡사를 제적본사로 출가해 2000년 수계(사미니계) 받았다. 2006년 동학사 승가대학을, 2010년
새누리당 종교위원회 위원장 이이재 의원이 14일 낮 12시 태고종 총무원 접견실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을 예방했다. 이이재 의원은 “종교위원회가 발족하고 첫 대외 행보를 태고종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 기독교에서부터 민족종교까지 아우르는 종교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도산스님은 “정부 나라에서 조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한국불교선리연구원 고문 인환스님이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에 제2건학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인환스님은 14일 오전 11시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방문해 제2건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스님은 지난해 불교학 연구를 위한 한국불교학진흥기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었다. 인환스님은 “큰돈을 기부하긴 어렵지만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3월 치료비 지원선정 환자로 정희윤(여, 8세, 화상으로 인한 흉터병태) 양을 선정했다. 희윤 양은 4년 전 2010년 집에서 뛰어놀다가 펄펄 끓는 솥단지에 3도 화상을 입고 말았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화상상처로 인한 관절구축, 피부통증 완화를 위해 외래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레이저 이완술과 압박통증 완화를 위한 시
불교방송 이사회가 정관개정안을 부결하는 한편 지난 해 논란을 빚었던 뮤지컬 원효 제작과 관련한 외부협찬금 10억 여원을 영담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로부터 환수할 것을 결의했다. 또 대구불교방송 사옥 건립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일어나 민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서봉사 극락암 토지매입 관련에 대해 당시 대구불교방송 사장 법조스님과 총괄국장 장
BBS 불교방송 제86차 이사회에서 상임이사제도 폐지, 기록이사 신설, 정년 80세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13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법규개정 및 제도개선 소위원회 활동 결과를 보고 받고 정관 개정안을 검토했지만 찬성 7표 반대 9표로 결국 부결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22명 가운데 17명이 참석했고,
최근 정치권에서 박정희시(市)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논란은 새누리당 박승호(전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이름을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는 제안은 얼마 전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책 ≪신이 된 대통령≫에서 나왔다.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의 저자 일아스님이 수년에 걸쳐 직역한 담마빠다 번역의 정본 《빠알리어 직역 담마빠다》가 불광출판사에서 나왔다. 《담마빠다》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이다. 부처님의 순수한 가르침이 오롯이 담겨 있어 불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경전이기도 하다. 또 영어 번역본만 해도 100종이 넘을 만큼,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화성 용주사는 4월6일 오전 10시 제3회 용주사 정조대왕 효행백일장을 개최한다. ‘정조대왕의 효’를 되새겨볼 이번 효행 백일장은 시, 수필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참가자격은 초·중·고, 일반이며 각 부문 장원 1명에게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여한다. 차상 1명, 차하 1명, 가작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이삼열)와 함께 ‘실크로드와 한국문화’를 주제로 최광식 교수(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초청 강연회를 17일 오전 10시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실크로드를 통한 과거 유․무형 문화 교류의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와 세계문화의 현대적 소
토종견인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사진〉가 문화재급 사찰을 보호하는 '지킴이'로 나선다. 삽살개는 침착한 성품을 가져 훈련 성과가 높다. 또 용맹하면서도 사람과의 친화성이 뛰어나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무난히 해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삽살개재단(이사장 하지홍 경북대 교수)은 15일 오전 경북 경산시 와촌면 삽살개육종연구소에서 화엄사 등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 이하 민추본)와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수린, 이하 조불련)는 11~12 실무회담을 열고 봉축 남북합동점증법회를 개최하는데 뜻을 모았다. 민추본과 조불련은 11~12일 중국 심양에서 남북불교교류 실무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측에서는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보화스님,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스님과 실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스님은 12일 저녁 전격 사퇴했다. 천태종 총무원은 도정스님이 12일 저녁 총무원 집행부에 ‘일신상의 이유’로 총무원장직을 사임한다며 사퇴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정스님은 지난 6일 현재 토지 명의신탁 매입 의혹과 관련해 신도로부터 횡령 협의로 수원지검에 고발당했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천태종 내부에서는 도용스님
영월군(군수 · 박선규)은 최근 관련 인·허가를 받지 않고 사찰 소유의 산림과 경내를 가로지르는 소하천 훼손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사자산문 법흥사에 대해 13일 공문을 발송해 모든 공사중지를 요구했다. 영월군은 공문에서 “법흥사가 최근 5000㎡ 임야의 수령 20~30년생 소나무와 참나무 등 활엽수를 무단으로 벌채하고 소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스님)는 정책연구실을 신설하고 불교문화재 정책 및 연구 방향, 연구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문화부와 기획실이 주로 행정 업무 중심이라면 정책연구실은 각종 통계와 법령 검토를 통해 불교문화재 정책연구 기본 자료를 구축하고 불교문화재 보존 및 전승 정책의 기본방안 마련에 앞장 설 계획이다.연구소는
언론중재위원회가 칼럼니스트 하도겸 박사가 불교신문의 보도로 자신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신청한 조정 심리에서 하도겸 박사의 손을 들어줬다. 하도겸 박사와 불교신문(발행인 자승스님)는 12일 언론중재위원회가 제시한 조정합의서에 서명했다. 하도겸 박사는 불교신문 1월25일자 ‘하도겸 칼럼 도 넘다’ 기사의 삭제를 요구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
불교포럼 김동건 상임대표는 12일 오후 5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김동건 대표는 지난 2월17일 열린 불교포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상임대표에 재선출됐었다. 김 대표는 “불교포럼은 지난 2년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다”며 “올해 2기가 출범한 만큼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12일 팔정도 청동여래입상 보수불사를 위한 고불식을 거행했다. 고불식은 김희옥 동국대 총장, 정각원장 법타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삼귀의 △헌향 △축사 △고불문 △반야심경 봉독 등의 순서를 진행됐다. 팔정도 청동여래입상은 개교 49주년을 맞아 동국대의 전통을 기념하기 위해 1964년 총학생회가 건립을 추진해 김영중 조각가를
초기경전과 율장에 나타난 음식과 관련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집이 출간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사찰음식에 대한 경전 연구 성과를 모아 《사찰음식 고문헌 조사》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2010년 초기경전을 중심으로 2013년에는 율장을 중심으로 경전 정리 작업을 진행해 2월 자료집을 발간했다. 집필은 김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