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스님, 이하 노동위)는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석촌동 세 모녀 자살 사건과 관련 ‘한국 사회의 자화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애도를 표명했다. 노동위는 28일 애도문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지극한 마음으로 빈다”며 “경제적 어려움의 고통 속에서 가족 집단자살이라는
“무엇이 장애인가?” 눈에 보이는 장애만 장애로 봐야 하는 것인가? 장애에 대한 화두가 던져졌다. 한국장애학연구회가 27일 오후 2시 이룸센터에서 개최한 ‘장애와 종교:기독교와 불교의 장애 관점에 대한 장애학적 고찰’ 세미나에서다. 이혜숙 객원교수(금강대)는 ‘장애에 대한 불교 이론과 불교인의 태도&rs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들과 함께 민족의 올바른 역사를 이해하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28일 오후 1시 관내 3층 강당에서 3.1절 기념식 ‘3.1절 그날을 되새기다’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200여 명의 어르신들은 노인복지센터 하모니카 동아리의 공연에 맞춰 3.1절 노래, 우리의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3월6~9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14 불교박람회’에 참가해 ‘삶에 향기를 붓다-템플스테이&사찰음식’을 진행한다. 삶에 향기를 붓다-템플스테이 &사찰음식은 그동안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힘써온 템플스테이 홍보와 사찰음식 대중화, 불교문화상품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 정부, 국회, 종교계가 26일 오후 4시 국회 국회본관 기획재정위 소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기타소득 내에 종교인 항목을 신설하고 원천징수 의무 규정을 삭제하는 등의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종교계와 1~2차례 더 협의를 진행해 최종안을 내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원회(위원장
마곡사 중앙종회의원에 부여 고란사 주지 탄공스님이 선출됐다. 탄공스님은 27일 오후 1시 마곡사 산중총회에서 총 105명이 참여해 열린 투표에서 75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논산 쌍계사 주지 혜우스님은 28표를 얻었고 2표는 무효처리 됐다. 선거는 앞서 전 갑사 주지 태진스님이 후보를 사퇴하면서 탄공스님과 혜우스님의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탄공스님은 능엄스님을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올해 조계종 장학승으로 선발된 20명의 스님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수여식에 참석한 종단 장학승 1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장학금을 해외 유학생들에게 지급하다가 올해부터는 동국대와 승가대까지 확대해 인원을 많이 선발해서 지급한다”며 &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틀니 지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6시 복지관 1층 치과 진료실에서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틀니 시술과 사후관리를 함께
직능직 중앙종회의원 강원대표에 지현스님(청량사 주지)이, 율원대표에 종삼스님(전 화엄사 주지)이 당선됐다. 조계종중앙선관위는 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287차 회의를 열고 직능직 중앙종회의원에 당선된 지현스님과 종삼스님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지현스님과 종삼스님은 강원대표와 율원대표에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하여 별도의 선거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스님)와 함께 강원․울산․경남․전북 지역의 폐사지 558개소에 관한 조사 결과를 집대성한 《한국의 사지(강원․울산․경남․전북 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는 강원․울산․경남․전북 지역의 폐사지에 관한
“개성공단의 경제 협력과 이산가족의 상시적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일과 함께 금강산관광은 평화 통일의 선행 조건입니다. 금강산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시상봉은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이루어내어야 할 과제입니다.” 26일 오후 12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평화연대,
총 3천737명의 학생들이 동국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동국대학교(김희옥 총장)는 26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만해광장에서 2014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동국대는 올해 총 3천74명의 학사과정 신입생과 663명의 석ㆍ박사과정 신입생이 입학했다. 올해 수석 입학생은 경찰행정학과의 김소영 양. 소영 양은 "입학 후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싶
“AI나 구제역이 발생하면 예방적 살처분을 하는 일이 지난 10년 간 반복되어 왔다. 2013년까지 조류인플루엔자로 살처분 된 조류는 2천800만 마리. 이 가운데 121마리만이 감염됐다는 보고는 예방적 살처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 할 때라는 것을 드러낸다.” 28일 오후 2시 조계종 교육아사리 정기포럼을 앞두고 26일 열린 브리핑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올해 군법당 확충 및 노후 군법당 보수에 집중한다. 또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파견된 아라우 부대를 통해 필리핀 복구 사업을 지원한다.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스님)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 국방부 원광사 내 군종교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펼쳐지는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군장병들의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선문답의 일지미≫를 출간했다. 당나라 시대 선사들의 선문답을 주내용으로 담고 있는 ≪선문답의 일지미≫는 총4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선의 향기’로 비교적 짧은 글들을 모아놓았다. 제2부는 ‘선사들이 그리는 세계’로 표현 그대로 역대 선사들이 추구했던 가치와 그들이 지향하는 세계를
스포츠가 아름다운 건 감동이 있어서다. 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이 아름답게 피어나기에 감동이 물결치는 거다. 감동이란 말은 《예기(禮記)》 〈악기(樂記)〉편에 나온다. 사람의 마음은 사물에 감응하여 움직이게 되는데, 이 감동이 소리로 표현된다는 것이다. 음악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다. 미술도 마찬가지다. 스탕달(Stendhal)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산타크로체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현각스님은 25일 ‘사리사욕 채우려 ABC사업 볼모로 젊은 학자 양심까지 버려서야’-이종수 박인석 팀장의 불교학술원 정상화 촉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에서 △문헌 비전문가 운운하며 출장비 결재를 미루고 있다는 주장 △나눠먹기식 역주·증의를 했다는 주장 △측근 인사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자승스님)은 25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조계종자원봉사단 봉사팀장임명식 및 9988백수연’을 개최하고 신임봉사팀장 1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을 수여 받은 신임봉사팀장은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의 화합을 도모하고 각 팀의 조정자이자 중간매개자로써 단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 이하 봉축위원회)는 25일 불기2558(201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선정된 ‘나누고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를 발표했다. 올해 봉축표어는 ‘동체대비의 사회적 실천과 자비나눔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년과 같은
불교사회연구소 소장에 재임한 법안스님은 “지난 3년 1기 소임기간을 끝내고 이제 정착단계에 접어드는 2기 소임을 시작했다”며 “올해 불교사회연구소가 보다 더 사회와 불교를 접합시킬 수 있는 종책 제안을 도출해내겠다”고 밝혔다. 불교사회연구소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종무기조를 △종단에 필요한 종책을 생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