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8일 오전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입구를 시작으로 종로 일대 환경 정화 및 미화활동을 펼치는 ‘비움으로 행복찾기 시즌2’를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화에는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지원단 및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해 3시간 가량 종로 일대(두산 위브 인근 및 인사동 사거리 지역)
김경현 선재한의원 원장이 8일 모친상을 당했다.빈소는 현대아산병원장례식장 6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7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연락처=010-5537-7200)
목정배 동국대 명예교수가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장례식장은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
금품을 받고 무자격 문화재 수리업체에 자격증을 대여한 문화재 보수·단청 기술자 등 15명이 불법 대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예산 수덕사 대웅전, 순천 송광사 국사전 등이 무자격 업체에 의해 보수공사가 진행됐는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숭례문 복원 공사 단청을 맡았던 홍창원 단청장, 전 문화재청 과장 김 모씨, 현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이하 종단협)는 22~27일 ‘불교지도자 미얀마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양곤과 바간 등 불교유적지를 방문, 미얀마 불교계와 우호증진에 나선다. 종단협은 쉐다곤 파고다와 쉐도 파고다, 로카찬다 옥불사, 아웅산 기념탑 등 미얀마 양곤과 바간지역 불교유적지를 순례한다. 또한 미얀마 국립승가회장과 미얀
전문가가 아니어도 사찰, 서원 등 동산문화재를 다량 보관하고 있는 곳에서 보다 손쉽게 문화재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동산문화재 소장자와 관리자에게 문화재를 보존·관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동산문화재 보존환경 간이 측정법》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동산문화재 보
자재암 주지 혜만스님(조계종 총무원 호법국장)이 동두천불교연합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다. 동두천불교연합회는 12일 오후 5시 유림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혜만스님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취임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비나눔행사로 진행되며 이날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오세창 동두천 시장에게 전달한다. 혜만스님은 “24절기 중 첫
-이동규 신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겸임교수
시대적 배경 불교는 한반도에 전래된 이후 1천700여 년 동안 우리 민족사상과 문화의 원류를 이루어왔다. 삼국·통일신라·고려시대를 거치면서 찬란한 문화를 형성해왔으며, 조선조 500년의 오랜 박해(迫害)와 억불(抑佛) 속에서도 서릿발 같은 불조(佛祖)의 혜명(慧命)이 살아 숨 쉬는 청정가풍(淸淨僧家)의 전통을 이어왔다. 그러나 일제
[세상사] 종교는 사회현상이고 문화현상이다. 종교는 결국 한 사회의 모습이고,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백성의 모습일 수밖에 없다. 종교가 사회현상이고 문화현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우리는 종교에 대해 어떤 발언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의 일이 아니라면, 세상의 언어로 발설될 수 없기 때문이다. 종교계의 추문이 들리면 사람들은 욕하거나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을 불성이라 하였고, 이 불성이 중생들에게 갖추어져 있음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중생들은 이 불성을 어떻게 알아내고 개발해야할 것인가. 《열반경》에서는 불성이 선업(善業)을 일으킨다고 밝히고 있다. 경에서는 먼저 불성의 실체에 대해서 밝힌다. 불성은 원래 금강석과 같아서 깨뜨릴 수 없으니 땅 속에 보배가 있는 줄 알고 괭이로 파고들어
講 : 송찬우(중앙승가대학교 교수) 集 : 정성우(한국불교선리연구원) ○ 外人曰. 唯然大德願無憚勞為說大乘行法. 謹即奉持不敢遺忘. ○ 외부사람이 말하였다. 네, 그러하옵니다. 대덕이시여! 원하오니 수고로움을 꺼려하지 마소서. 대승법만을 이야기하지 마시고 대승수행법을 설명해주소서. 그러하면
시든 연꽃에 부처님은 앉아 계신다 —여래장경 1. 보편종교로써의 불교, 성불의 근거는 초월적이며 선천적이어야 한다 종교는 인류와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고대인들은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를 보며 신의 권능을 상상했고,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새봄에 돋는 새싹에서 신의 섭리를 생각했습니다. 고대인의 종교성은 그들이 처했던 환경과 어울려 특유의 종교형
조성택 고려대 교수 등이 이끄는 실천적 인문공동체 ‘시민행성’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인문캠프를 10일~13일 3박4일간 해남 대흥사에서 개최한다. ‘해남, 다시 우리들의 첫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인문캠프는 사찰과 인문공동체가 결합해 지역 중학생과 귀농자 등 주민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 사회에서 자비의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은 6일 일부 국장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는 사회국장 혜만 스님이 호법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호법국장 설암 스님이 사회국장으로 이동했다. 자승스님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비공개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사회국장 설암스님은 화광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4년 사미계를 수지하고 해운
여기 한 스님이 있습니다.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그는 자기 삶이 불편했습니다. 명색이 스님인데 혼자서는 정화의식도 할 수 없고 염불도 못 외웁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자기 삶이 잘 맞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버거운 일상을 약을 먹으면서 간신히 견뎌왔는데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학생들 앞에서 성직자라는 직업에 대한 강연을 할 때 종교인에게 기대하
본서의 ‘제4장 제다법에 의한 분류’ 중에서 이미 거론한 ‘6. 흑차(黑茶)’ 중에서는 보이차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운남, 사천, 호남 등 중국의 각 지방에서 나는 여러 종류의 흑차 중에서는 운남의 보이차를 그 대표 주자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보이차는 중국의 수많은 명차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
작가 한승원의 후기 문학 세계에서 전기문학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2003년 《초의(김영사)》, 2005년 《흑산도 하늘 길(문이당》, 2007년 《추사(열림원)》, 2008년 《다산(랜덤하우스코리아)》을 잇따라 발표했으니 2000년대 내내 한승원 작가는 작품 속 인물이 되어 ‘갇힌 공간 속에서의 참 자유 찾기’를 모색했다고 볼 수
나태주(1945-)는 충남 서천 출생으로 1963년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교직에 종사해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대숲아래서》《막동리 소묘》《황홀극� 래떻願結굴?래떪ズ館� 속살》등이 있다. 흙의 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
마조스님이 노환으로 몸이 편치 않았다. 원주가 찾아와서 물었다. "스님, 건강은 좀 어떠십니까?" 마조스님이 말하였다. " 일면불 월면불이지." 《불설불명경(佛說佛名經)》이라는 경전에 따르면, 월면불(月面佛)은 하루밖에 못 살고, 일면불(日面佛)은 1천800년을 산다.마조스님은 불성(佛性)을 깨닫고 나면 장수(長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