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불암사 생명 음악회’가 5일 남양주 불암사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와 불암사는 경내에서 장기기증 및 후원회원, 유관단체 관계자, 불암사 신도와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을 공유하는 기념식과 장기기증 확산의 염원을 담은 문화행사를 열었다.불암사 합창단과 광동고등학교 댄스부
마곡사 대중들이 선거인단의 선거권을 박탈한 중앙선관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7일 발표했다.마곡사 대중은 ‘하늘이 두렵지 않는가! 정파적 목적으로 마곡사를 희생시킨 보선 스님측 중선위원을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권력에 눈 먼 자들에 의해 교구의 신성한 선거권이 박탈되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중앙선
불교광장 소속 중앙종회의원들이 보선스님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불교광장 소속 중앙종회의원 초격, 정도, 만당, 함결, 덕조, 종민, 본해, 견진, 덕수, 활중, 정인, 각우, 각림, 성해스님은 7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선스님의 입적신청서가 66년, 78년 두 개가 있다며 이것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스님)는 7일 오후2시 속개한 281차 회의에서 교구선거인단 선출의 적법성에 대한 이의가 제기된 마곡사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선거인 자격 박탈을 결정했다. 이로써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인단은 총 311명으로 확정됐다.중앙선관위의 마곡사건 논의는 선관위원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감정싸움까지 치달은 것으로 전해
불교광장 소속 중앙종회 의원들은 중앙선관위가 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5인에 대해 자격 ‘이상없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종법령’을 명백히 위반한 결정‘이라며 비판했다.종회의원 초격, 정도, 만당, 함결, 덕조, 종민, 본해, 견진, 덕수, 활중, 정인, 각우, 각림, 성행스님은 7일 오후 3시
보선스님선대위는 7일 오후 “자승스님선대위는 자승스님이 보선스님에게 전화해 협박한 사실을 ‘선거 파행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한 네거티브’라고 곡해했다”며 “자승스님은 보선스님이 10일 오전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순간까지 전화를 걸어와 ‘만나서 얘기하자’고 회유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는 7일 중앙선관위가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5인의 자격심사를 모두 ‘이상없음’ 결정한 것과 관련해 ‘중앙선관위가 종법령을 위반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총무부는 “중앙선관위가 제정, 공포한 선거관리위원회법 시행규칙 제13조를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종무부와 호법
정의평화불교연대와 민중불교동지모임이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 불법ㆍ부정행위 신고센터‘를 개설했다.이들은 7일 성명을 통해 “금권, 매수, 회유 등 세속에서나 있을법한 선거양태가 가장 도덕적이어야 할 종교계의 선거에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불법·부정행위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이를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원장 김종규)는 7일 성명을 통해 ‘자승 총무원장은 관권선거 획책을 중단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종법에 따라 선거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자정센터는 “총무부는 다른 후보 측의 신원조회 결과를 통보하면서도 보선스님의 신원조회 결과를 후보등록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회신하지 않아 종책토론회도
자승스님 선대위는 7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보선스님이 자승스님이 자신을 협박했다며 가진 기자회견과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보선스님의 속퇴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반박했다.자승스님 선대위는 “자승스님은 중앙선관위의 수를 앞세운 철저한 정략적인 태도에 대해 종단 수장으로서 선거 파행에 대한 &ls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스님)는 7일 오전 10시 281차 회의를 열고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자승․보선․대우․장주․혜총스님 5명의 후보자격을 ‘이상없음’으로 결정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보선스님의 신원조회 결과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총무원 총무부를 강하게 질책했다.
34대 총무원장 선거 기호2번 보선스님은 7일 오전 9시20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기호1번 자승스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 직권제적을 들먹이며 협박했다고 밝혔다.보선스님은 “자승스님이 6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전화해 ‘마곡사 문제를 풀지 않으면 선거를 파행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협박했다”며 “이는 자승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스님)는 5일 오후4시 280차 회의를 갖고 동화사 선거인단 선출과 관련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마곡사의 선거인단 선출과 관련한 이의신청은 7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중앙선관위는 오후 4시~오후 11시30분까지 비공개로 진행한 회의에서 동화사와 마곡사의 교구종회를 촬영한 동영상을 수차례 검토하면서 논의했다. 쉽게 결론이
불교광장 소속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은 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34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보선스님은 속퇴한 사실이 있다면 진실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초격, 정도, 만당, 함결, 덕조, 종민, 본해, 견진, 덕수, 활중, 정인, 각우, 각림스님 등 자승스님을 지지하는 불교광장 소속 중앙종회의원 12명은 5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스님)는 4일 279차 회의에서 동화사·마곡사 선거인단 선출절차의 적법성 시비와 관련해 5시간의 공방을 벌였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5일 회의를 다시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봉선사·관음사·법주사·쌍계사의 이의 신청은 기각했다.이날 회의는 오후 4시에 시작되 9시가 되어
제주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매각에 반대하는 신도들이 매각이전 백지화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매각백지화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조계종 총무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 매각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도시 이전을 명분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부처님을 봉안 신도들이 신앙활동을 하는 절을
이 세상에 나서 죽을 때까지 오로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을 할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살다보면 굴곡이 있기 마련이어서 희망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인곡(仁谷, 1895~1961)스님이 살다간 시기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혼란과 격동기에 해당한다. 불교계에서는 일본불교에 대항하여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불화라는 전통의 틀과 양식화라는 형식에서 벗어나 오늘의 시각에서 디지털로 재해석한 불화가 온다.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열리는 김용덕 작가의 ‘붓다의 외출’은 색채는 화려하게, 형태는 단순화시킨 디지털 불화의 세계를 여실하게 펼친다. 상호 외에는 세밀한 묘사 보다는 조금 거친 듯 보이면서도 회화성을 강조한 자연스
유석질의론은 조선 초기의 고승, 함허당 기화(涵虛堂 己和, 1376~1433)가 유교와 불교를 비교하여 논술한 책이다. 조선 초기 유학자들의 극심한 배불론(排佛論)에 대하여 불교의 입장에서 유교와 불교를 대질(對質)하여 자문자답하는 형식으로 논술한 책이다. 내용의 요지는 유교와 불교는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이롭게 하는 교법(敎法)이므로 공존함이 마땅하니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가 2강3약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2강으로 분류되는 자승스님과 보선스님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선거일을 앞두고 막판 세규합에 진력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면서도 상대 후보진영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선거전 중앙종회 임시회 개원과 관련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등원’과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