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회의 발전과정에서 농차와 공차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결합과 분리, 그리고 다시 또 결합하는 변증법적인 발전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즉, 결합에서 분리, 다시 분리에서 결합되는 반복적 과정인데, 이는 인간의 의지로써 움직일 수 없는 객관적 규율인 것이다. 그래서 중국의 차산업에서는 이것을 명확하게 구분, 분리하기 위해 원시경제 규모의 단계에서 시작된 차업은 ‘차농, 차공, 차상’로 명명하여 분류하지만, 대규모 분업화와 전문적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차업을 분류할 때 ‘농차, 공차, 상차’로 명명하여 분류한다.
지난연재
박영환
2015.08.2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