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보라선원이 2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정토법회를 개설·운영한다.보라선원 관계자는 “미국 LA 위산사와 샌프란시스코 법장사, 청주 보산사 등에서 다양한 인종과 나이, 배경을 가진 수행자를 지도하고 있는 영화 스님은 선과 정토법을 동시에 수행할 것을 권장해 왔다”며, “염불법 수행은 선정의 힘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번 생에 깨닫지 못하는 경우 정토에 왕생할 수 있는 빠른 길”이라고 밝혔다.정토법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참금은 따로 받지 않는다.문의·접수 010-9262-8441.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2월 5일 관광객과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 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수타사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모처럼 아이들과 천년고찰 수타사를 찾았는데 대회에 참여해 윷놀이도 하고 선물도 받았다”며, “올 한해 좋은 일로 가득할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오승훈 수타사 신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신도와 관광객 모두가 많이 힘 드셨을 것”이라며, “올 한해는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원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수타사
대만불교계의 큰 어른인 불광산사 개산조 성운 스님이 2월 5일 오후 5시 대만 불광산 전등루에서 장엄염불이 울리는 가운데 열반에 들었다. 법납 85년, 세수 97세.성운 대사는 법고산 성엄(聖嚴) 스님, 자제재단 증엄(證嚴) 스님, 중대선사 유각(惟覺) 스님 등과 함께 대만불교의 4대 큰스님으로 꼽혔다. 성운 스님은 2016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건강을 회복했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님의 영결식은 2월 13일 오전 9시 대만 불광산 운거루에서 엄수된다.1927년 중국 장쑤성에서 태어난 스님은 1938년 남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을 천명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환경부가 케이블카 사업의 선결조건인 환경영향평가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경 단체들이 이를 비판하고 오색케이블카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과 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한국환경회의는 2월 2일 원주지방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부동의 △불법 확약서 작성 공무원 즉각 파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백지화를 요구했다.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과 한국환경회의에는 불교환경연대가 집
고창 선운사가 올 한해 문화재관람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창군은 1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문화재 관람료 4000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고창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정해 준 선운사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지정 보물 8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요 사찰인 만큼, 군에서도 문화재 관리와 보호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고창군은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를 추진하며 고창읍성과 고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가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종로구주민소통센터’를 재수탁했다.종로구(구청장 정문헌)와 서울 조계사는 2월 1일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3년 종로구주민소통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탁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조계사는 2019년 ‘종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종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올해 ‘종로구주민소통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종로구주민소통센터는 ‘민간보조사업자 회계교육’과 북콘서트, 토크콘서트 같은 다양한 형식의 ‘주민소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무원)이 수탁 운영하는 오산 시립수청어린이집 하은경 원장이 1월 27일 오후 2시 줌 화상회의로 열린 ‘2023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장애보육 유공 우수 교직원으로 선정돼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하은경 원장은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안전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광법회 회주 지정 스님과 불광사 주지 진효 스님이 일요법회를 방해한다며 불광법회(법회장 박홍우)가 3억 원 상당의 집행문을 부여한 것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 제13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불광법회 회주 지정 스님과 불광사 주지 진효 스님이 불광법회 법회장을 상대로 2021년 5월 제소한 소송에서 원고(지정·진효 스님) 패소 판결했다. 이는 불광법회가 주관하는 일요법회를 방해하지 않았는데도 법회장이 회주와 주지 측에 3억 원 정도의 간접 집행을 결정한 것은 위법하는 주장을 법원이 받아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오는 2월 18일 파주 오금리 DMZ 생태마을 일대에서 6차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생은 재두루미 먹이주기, 점심, 재두루미 생태탐방(탐조)으로 이어진다. 6차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신청마감은 1월 31일까지며 참가비는 3만원(교통비와 강사비, 점심 식대 포함, 먹이 구입비 별도)이다. 파주 오금리 DMZ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사전 신청과 신분증 지참을 해야 출입할 수 있다. 신청은 링크(https://forms.gle/DitG31GjTNXUtXiz6)를 통해 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지난 11일 제5회 녹색사찰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년째를 맞는 녹색사찰대회는 녹색사찰들이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실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우수 녹색사찰은 부산 도림사, 울산 백련사, 안양 한마음선원이 수상했다.이들 녹색사찰은 1회용품을 사용 하지 않고 비닐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며 환경법회와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구생태계를 살리고 부처님의 생명존엄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불교환경연대는 지난해 모두 11개 신규 녹색사찰과 협약을 맺었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이하 종평위)가 5일 성명서를 내고 김 공수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위원장 도심 스님 명의의 성명에서 종평위는 “국가기관의 장이 공직의 본분을 저버리고 해당 기관 공무원과 국민에게 불편함을 준 것은 매우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지적하고, “공수처장은 누구보다도 정치적, 종교적 중립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사정기관 책임자 자질과 최소한의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의 빙모 김순례 여사가 1월 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이며, 장지는 고양시 일산공감수목장이다.손상훈 원장은 “부처님의 제자로서 조의금이나 화환, 조문은 사양한다.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른 것 관련해 6일 불교계에 사과했다.앞서 같은 날,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는 성명을 내고 공식석상에서 찬송가를 부른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김 처장은 입장문을 통해서 “공수처 구성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자는 취지로 말했다. 이유 불문하고 공직자이자 수사기관장으로서 특정 종교 편향적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말했다.이어서 “제 언행이 불교계에 심려를 끼쳐드리고 사부대중 여러분 마음을 불편하게 한 데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울었다. 고위공직자가 공식 석상에서 특정 종교를 거리낌없이 드러낸 행위가 문제이다.는 5일 “김수처 공수처장 ‘울컥 시무식…...찬송가 부르다 꺽꺽 울었다” 제하의 보도를 했다.법조계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김진욱 처장은 시무식 발언 도중 독일 히틀러 정권에서 반 나치 운동을 펼치다 처형 당한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1906~1945)의 시 를 소개했다.는 본회퍼 목사가 나치 정권에 처형되기 직전 옥중에서 쓴 시이다.
허인섭 덕성여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66세.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 6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는 홍천군 관내 홀몸노인 등 저소득 12가구에 460만 원 상당의 난방유 3000여 리터를 지원했다.지원 가구는 내면, 서면, 서석면, 영귀미면, 내촌면, 홍천읍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와 홀몸노인 가구로 홍천군노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신도회는 5개 주유소를 통해 11가구에 난방유를 긴급 지원했고, 배달차가 갈 수 없는 한 가구에는 회원들이 난방유를 말통에 담아 직접 날랐다.오승훈 수타사신도회장은 “올 겨울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고 김근태 전 의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일곱 번째 수상자로 미얀마 민주화운동가인 판셀로(Pencilo, 필명) 작가가 선정됐다.(재)김근태의평화와상생을위한한반도재단(이사장 유은혜, 이하 김근태재단)과 ‘제7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선정위원회’(위원장 방현석, 이하 선정위원회)는 “‘제7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자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인 판셀로 작가를 선정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시상식은 12월 29일 서울 다리소극장에서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김운성·김서경 작가가 김근태 선생의 생전 모습을 환조로 제
한국불교신문 주필 승한 스님의 모친 이숙자 여사가 1월 1일 별세했다. 빈소는 광주시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전남 영광 선영이다.062)220-3352.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는 12월 23일 홍천군 소재 동화중학교와 속초초교를 방문해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수타사신도회는 두 학교가 추천한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타사신도회는 올 한 해 홍천군 관내 7개 학교에 모두 750만 원, 홍천군 무궁화장학회에 1500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오승훈 수타사 신도회장은 “학생은 교육 현장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키워야 한다”며 “수타사와 신도회는 20여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인재불사를 실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 날 장학금 전달
국악인 남상일 씨와 가수 박희진 씨가 불교환경연대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천도 스님은 지난 23일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에서 국악인 남상일 씨와 가수 박희진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와 단체복을 전달했다.이들은 앞으로 각종 무대에서 예술을 통해 부처님의 생명 살림 가르침과 불교환경연대 활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 천도 스님은 "평소에도 불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두사람이 흥쾌히 불교환경연대 홍보대사 역할을 수락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국악 대세 아이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