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는 영적 탐험과 문화의 교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특별한 여행지인 ‘불교 성지순례길’을 특집으로 꾸몄다.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불자에게 성지순례의 의미’, 《인도 네팔 순례기》를 지은 각전 스님이 ‘인도불교 성지순례길’, 해인사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이 ‘일본의 성지순례길’, 권중서 정견불교미술연구소장이 ‘한국의 성지순례길’, 윤원철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러 종교에서 성지순례의 의미’를 각각 소개한다.정주희 기후 캐스터는 2023년 하반기 캠페인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에서 우리가 입는 옷이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플라스틱
BBS불교방송은 불기 2567년 동안거를 맞아 TV를 통해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과 각 총림 방장 스님의 결제법어를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특집 방송한다.다음은 결제 법어 방송 일정.△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 11월 28일 오후 3시(재방 11월 29 오전 8시 40분)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달하 스님 = 11월 29일 오전 6시 30분(재방 11월 30일 오후 2시 30분)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 11월 29일 오후 4시 30분(11월 30일 오전 6시 30분) △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
한국선학회(회장 혜명)는 ‘불교명상의 기원과 전개’를 주제로 11월 24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백주년기념관 501호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에서는 △선! 일상성의 종교로 승화 - 조사선, 마조 계를 중심으로(발표 정운·대승불전연구소 / 논평 원법·성균관대) △천태지관 수행법과 그 현대적 의미(발표 이병욱·고려대 / 논평 나지용·금강대) △불교명상과 염불의 특성과 융합(발표 법상·중앙승가대 / 논평 미탄·동국대) △초기 유가행파의 수행론적 전개와 그 실천적 의의(발표 김재권·능인불교대학원대 / 논평 안유숙·
염불선 대중화를 이끈 무주당 청화(無住堂 淸華, 1923~2003) 스님의 탄생 100주년과 열반 20주기를 맞아 스님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벽산무주회(문장 용타)와 청화사상연구회(회장 박선자)는 11월 30일부터 이틀간 무안 혜운사에서 학술세미나와 다례재를 개최한다.11월 30일에는 혜운사 명상관에서 ‘염불선의 성립과 역사적 고찰’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세미나에서는 박선자 회장의 기조연설 ‘선 수련과 인간 실존의 문제를 중심으로’를 시작으로 △청화 대종사 행장(강행원 / 토론 대주·성륜사) △중국불교 전적에 나타난 염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이 한국불교학 발전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만해학술상 시상식과 학술회의가 열린다.이번 만해학술상 우수상은 서울대 박사과정을 수료한 강지언 선생의 이 선정됐다. 학술상은 김현구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전임연구원의 와 박판식 동국대 국문학 박사의 2편이 선정됐다.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단청을 화업으로 삼아 정진해온 박근덕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서울시 종로구 소재 무우수갤러리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박근덕 초대전 ‘알로록 달로록 - 철없는 코끼리’전을 개최한다.단청은 빨강, 파랑, 노랑, 하양, 검정의 다섯 가지 색, 즉 오방색을 기본으로 하여 목조건축물을 다양한 무늬와 그림으로 꾸미는 장식미술이다. 건축물을 아름답게 꾸미고 위엄을 나타내려는 목적뿐만 아니라 비바람, 햇빛 등으로부터 손상과 훼손을 막기 위해 그려왔다. 우리나라의 단청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도 차별화된 우리 문화와 정신을 담고 있다.평소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은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26회 양산미술협회 회원전’을 개최한다.이번 회원전에는 공예, 민화, 서양화, 서예문인화, 조각, 한국화 등 각 분야별 회원 작품 100여 점이 소개된다.전시회를 마련한 이경희 양산미술협회장은 “양산미술협회 회원의 열정과 재능, 창조적 정신이 농축된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에서 열리는 이번 회원전이 예술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하며 그 속에서 미술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
불화, 단청, 민화, 궁정화 등 우리나라 전통회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여온 아카데미선그림이 열세 번째 정기 회원전을 개최한다.아카데미선그림은 ‘제13회 정기 회원전’을 두 차례로 나누어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선아트스페이스(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5-1)와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북촌전시실(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에서 각각 펼쳐낸다.이번 회원전은 전통회화라는 기본 틀 안에서 옛것에 머물지 않고 작가의 현재 이야기를 담아낸 개인 작품과 문자도를 주제로 작자의 개성을 녹여낸 단체작으로 구성된다.꽃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불기 2567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스님과 해인, 조계 두 총림 방장 스님의 동안거 결제 법어를 특집 방송한다.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스님의 동안거 결제법어는 11월 27일 오후 9시 30분(재방 29일 오전 9시 30분),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벽산 원각 스님의 결제법어는 11월 28일 오전 9시 30분(재방 29일 오후 9시 30분),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남은 현봉 스님의 결제법어는 28일 오후 9시 30분(재방 29일 오후 4시 30분)에 각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11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통숨結 :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세종학습관 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을 개최한다.세종학습관이 개최하는 첫 전시인 이번 특별전에서는 단청, 모사, 전각, 배첩 과정 등 전통공예체험교육 수강생이 제작한 성과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토·일요일은 휴관.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연결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록물 200선을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집(portal.nrich.go.kr)에 공개한다. 초·중·고등 학습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초·중·고등학교 사회, 역사 교과서 21종 21권에 수록된 국가유산 연관 사진 자료다. 올해 발굴 50주년을 맞은 경주 천마총 발굴현장 사진과 당시 발굴된 천마도, 익산 미륵사지 석탑,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보은 법주사 팔상전, 서울 원각사지 삼층석탑 등이 포함됐다.자료는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자살과 불교정신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가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학술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세션 1 ‘현대와 불교에서 자살에 대한 이해’에서는 이화영 순천향의대 교수가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자살 현황과 대책’, 김재성 능인대학원대 교수가 ‘불교 교학에서 본 자살에 대한 이해’를 각각 주제발표한다.세션 2 ‘자살과 불교 정신 치료’에서는 원승희 경북대 교수가 ‘청소년 자해 및 자살에 대한 마음챙김 근거 치료’, 박용한 박정신건강의
백제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던 익산 미륵사의 중문(中門)이 증강현실(AR)로 복원됐다.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시민을 대상으로 11월 18일 익산 미륵사지에서 ‘익산 미륵사 중문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했다.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미륵사 고증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륵사 동·서원 중문은 단층건물 형태로, 중원 중문은 평공포와 하앙구조를 가진 2층 형태로 각각 구현했다.미륵사 중문 증강현실 체험 서비스는 태블릿 컴퓨터로 체험하는 기존 방식 외에 안경처럼 눈에 직접 착용하는 스마트글래스 장비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11월 24일까지 부여에 소재한 이 대학 온지관에서 ‘전통문화를 전하는 숭고한 손길, 국가유산 수리’를 주제로 ‘제4회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미래전’을 개최한다.전시회에는 단청, 모사, 옻칠, 소목, 배첩, 철물, 도금 및 보존처리 등 전통문화교육원이 운영하는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을 마친 수료생의 제작품과 수리작품 69점이 출품된다.‘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수리 분야별 최고 장인을 교수진으로 위촉해 실기
불교평론편집위원회와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이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초청 ‘메타버스와 AI, 그리고 종교적 일상’을 주제로 11월 23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불교평론세미나실에서 ‘11월 열린 논단’을 개최한다.불교평론편집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의 세상은 인간·존재를 학습하고 복제하며 확장시킬 AI(인공지능)와 IA(인간증강)이 공진화하면서 우리의 일상적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일상과 비일상의 관계가 혼재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삶을 살 것이며 종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동악미술사학회(회장 신광희)는 11월 18일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제72회 정기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교미술과 민간신앙 - 중국 하남북부(河南北部)의 북위(北魏) 석불을 예로(이시마츠 히나코·도쿄국립박물관) △당대 마이크로미술 연구 - 모인니상(模印泥像)을 중심으로(소현숙·원광대) △17세기 주종장 설봉 천보 연구 (김수현·고양시청) △양산 신흥사 대광전 벽화(박세진·통도사성보박물관) △고려시대의 지장시왕도(정우택·동아시아미술연구소) 등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2000년 5월 창립한 동악미술사학회는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은 ‘《고려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방안과 기록유산의 가치’를 주제로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이 대학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1부 ‘《고려사》 원자료의 세계기록유산적 가치’와 2부 ‘《고려사》 기록의 동아시아적 사상’, 제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에서는 △고려시대의 원자료와의 관계로 본 《고려사》의 가치(노명호·서울대) △《고려사》가 아시아사의 연구에서 점유하는 위상 - 국제 관계 기사의 정밀도가 최상으로 평가되는 고려왕조의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와 동국대 산학협력단은 ‘용산지역 내 불교문화 역사에 대한 고증 연구 세미나’를 11월 25일 오후 1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세미나에서는 △총론 - 용산지역의 역사적 변화와 종교(발제 노대환·동국대) △고대 및 고려시대 용산불교의 역사와 문화(발제 고영섭·동국대 / 토론 김수연·이화여대) △조선시대 한양 도성 및 용산의 불교(발제 황인규·동국대 / 토론 이기운·동국대) △근현대, 용산불교 모색의 시론(발제 김광식·전 동국대 / 토론 이신철·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한국불교의 호국 활동